고준호 도의원,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경기도 혁신포럼’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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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도의원,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경기도 혁신포럼’ 조직
○ 여야 의원들 함께하는 연구단체로 구성·신청...여야 소통 창구 기대
○ 2년여간 활동…"경기도·경기도의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국민의힘 고준호 의원(경기 파주1)이 8일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경기혁신포럼' 등록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고민 끝에 변화에 의지가 있는 의원들끼리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현안을 되짚어보고 대책마련을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에 따르면 “최근 연구단체들의 추이를 보면 자당 쏠림 현상이 있었다.”며 “여야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의 소통을 이끄는 데 ‘경기도 혁신포럼’이 주요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11대 후반기를 시작하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나아가는 길에 산적한 과제를 떠올렸다"며 "복지와 돌봄, 환경, 반도체, 바이오, 경기북부발전, 교통문제 해결 등 경기도에 해결해야 할 내용들이 너무 많고 이런 과제들은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편 경기도의회는 광역 의회로 156석이라는 전국 최대 의석수를 가지고 있어 협치와 소통의 의사결정과정이 중요하다. ‘의원모임’을 여야 의원들이 함께 하는 연구단체로 구성하며 의원 연구단체에서 현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경기도의회가 바로 서야 결국 경기도가 바로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혁신포럼은 고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에서는 김완규, 김재훈, 김철현, 심홍순, 윤태길, 이병길, 이인애 의원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영, 오석규, 오지훈, 이재영, 전석훈, 최민, 황세주 의원이 등록했다.
한편 경기혁신포럼은 오는 9월 초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승인되면 「경기도의회 연구활동 지원·운영 조례」에 따라 상임위원회 임기 만료일인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여간 연구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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