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창작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 공연 - 파주도시관광공사, 성남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공동제작
입력 : 2023-11-20 02: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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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창작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 공연
- 파주도시관광공사, 성남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공동제작
지난 11월 15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공연이 있었다.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최승원)와 성남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이 공동 제작한 뮤지컬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것이다.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는 ‘심청전’을 새롭게 해석하여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로 만들었다. 아역 어린이들의 연기가 관객을 사로잡았고, 좁은 무대를 3D 맵핑과 ICT 기술을 활용한 무대연출도 좋았다. 현대판 팽덕어미 팽파로 박해미와 스님역을 맡은 배우 박상면가 재밌는 인물로 연출하여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4만원의 유료 관람으로 파주시민은 50%할인을 해주었다. 가족단위로 온 시민들이 객석을 꽉 매웠다. 파주시민들도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와 같은 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보였다. 한 시민은 "파주시에 풍성하고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한 전용 공연극장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임현주 기자
#1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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