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로컬푸드 ‘햇빛장’에 어린이 예술가들이 장 보러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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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로컬푸드 ‘햇빛장’에 어린이 예술가들이 장 보러 오다

- 밭갤러리가 초대하고 아이콩미술연구소가 기획한 ‘어린이 예술가의 장보기’

 

 

9월 3일 일요일 헤이리 예술마을 논밭갤러리에 30명의 어린이 예술가들이 주로컬푸드 햇빛장에서 장을 보고 예술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였다.

각 지역의 특산물을 파는 장터로 찾아가 장을 보는 문화적 체험과 창작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신장시키고 창의성을 발현하기 위한 아이콩무브_장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이다.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아이콩미술연구소의 아이콩무브_장보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예술가의 장보기’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장터는 무농약,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하는 파주시의 농업인과 지역 농산물로 조리하는 요리사, 예술과 문화를 빚는 공예가 등이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산물과 문화예술을 선사하는 직거래 장터인 파주로컬푸드 ‘햇빛장’이다.

 

 

‘햇빛장’에서는 ‘먹는 꽃, 먹는 풀’을 활용한 요리법과 먹거리도 소개되고 파주 할머니 농부들이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제철 농산물을 파는 장터에 교육까지 곁들인 플리마켓으로 농부님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들을 보며 설명도 듣고 원하는 농산물과 공예품 등을 구입하는 장보기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공산품처럼 깨끗하게 다듬어져 일회용기에 포장되어 진열된 상품이 아닌 예술작품과 같이 하나하나 시간과 공을 들여 키워지고 만들어진 농산물과 공예품을 장터에서 구매하는 경험을 통해 감성을 발현시킨다.

또한 그것을 커다란 공간에 펼쳐진 캔버스 위에 앉아서, 엎드려서 때론 서서 표현하는 활동은 단순하게 사고 파는 행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장보기 한 것들이 예술작품으로 바뀌는 경험을 한다.

이것은 어린이들만이 아닌 정성들여 키우고 만들어낸 농부와 공예가들에게도 자신이 정성스럽게 키운 것들이 예술작품이 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을 경험하게 한다.

 

 

‘아이콩무브_어린이 예술가의 장보기’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햇빛장으로 장을 보러가요

500원짜리 동전 10개가 담기 담긴 복주머니와 재활용 보자기를 받아들고 부모님의 손을 잡고 장을 보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자유롭게 장터를 둘러보았고 농부님들에게 설명을 듣고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농산물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채소와 꽃, 공예품에 관심을 가졌다.

예술가로 변신! 헤이리 예술마을 ‘논밭갤러리’에서 그림을 그려요

재활용 보자기에 담긴 것을 펼쳐 놓고 커다란 캔버스에 그림을 그렸다.

아이콩 무브_ 어린이 예술가의 장보기는 11월 햇빛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11월 햇빛장에는 좀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 일 운영되며

마지막에는 햇빛장에 참여한 농부들과 함께 예술작품으로 탄생한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 11월 아이콩 무브_ 어린이 예술가의 장보기 >

시간: 2023. 11. 4 (토) - 11. 5 (일) 11시, 2시

장소 : 헤이리 예술마을 논밭갤러리

참여방법 및 신청은 인스타그램 @eyekongmove 를 통해 10월 공지할 예정

 

 

 

아이콩은 다름의 발견, 모두를 위한 예술공간으로 2010년부터 예술가와 예술교육가가 함께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전시를 기획하는 아이콩미술연구소와 5세 이상부터 성인까지 작업할 수 있는 작업공간인 아이콩아트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예술적 감수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농장, 산, 바다, 작가의 작업실 등을 직접 찾아가 작업하는 아이콩 무브를 오픈하였다. 아이콩 무브_ 농장편의 첫번째 프로그램’장보기’는 각 지역의 장터와 협업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www.eyekong.com@eyekong_move 이메일 eyekong@naver.com 문의 070.7768.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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