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조리읍,‘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운영…맞춤형 복지 상담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조리읍,‘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운영…맞춤형 복지 상담
- 지역사회 속 가까운 복지 창구
파주시 조리읍은 26일 뇌조2리, 오산1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이동상담센터에는 파주보건소, 파주시 치매안심센터,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는 평소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1:1 상담을 실시하고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동상담센터는 기본 건강 확인을 위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질환 상담 및 교육, 설문지 작성을 통한 우울증 검사와 정신상태 확인, 1:1 치매 검사, 그 외 맞춤형 복지상담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복지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들은 ‘지자체 상시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추후 점검을 실시, 그중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다양한 기관 연계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70대 김 모 어르신은 “가까운 경로당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상담을 통해 내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알게 되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 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이번 이동상담센터는 여러 지역기관에서 협조해 준 덕분에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만족도 높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조리읍 내 복지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복지행정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조리읍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는 상하반기로 운영되어 상반기인 6월에 대원리, 등원1리 경로당에서 운영된 바 있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