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예술학교, 577돌 한글날 맞이 기념행사 파주중앙도서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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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예술학교, 577돌 한글날 맞이 기념행사 파주중앙도서관서 개최
- 어린이 해설과 음악제, 민화 전시
우리마을예술학교(교장 김성대)는 10월 14일(토) 1시 30분 부터 파주중앙도서관과 석인 정태진 기념관에서 577돌 한글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한글날 기념행사로 한 달간 어린이 해설사 15명이 준비해 왔다. 어린이 해설단은 국립 한글 박물관을 견학 하고 한글 창제 원리에서부터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에 조선어학회 사건, 찌아찌아 부족 등 소수 부족의 언어 소멸과 한글 사용, 파주 출신의 한글학자, 독립운동가인 석인 정태진 선생님의 삶을 배우며 해설을 준비해왔다.
김성대 우리마을예술학교장은 “작년에 처음 시작했다. 파주에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고초를 겪으신 정태진 선생님이 계신다. 선생님의 삶을 알리고 한글 사랑을 시민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는 1부 음악제에서 어린이 해설사의 해설과 평화가족합창단의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하늘의 별과 같은 아이‘를 합창하였고 The 깊은 앙상블의 ‘언제나 몇 번 이라도’, ‘에델바이스 도레미송’, ‘아름다운 세상’ 연주로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에는 ‘한글날 노래’를 협연하며 많은 호응을 받았다. 2부 행사는 고양민화협회에서 문자도와 화병도 민화를 전시하였다. 이후 참가자들은 석인 정태진 기념관을 방문하여 독립운동과 한글의 소중함을 나누었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2015년 UN에서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달성하기로 한 인류 공동의 목표 17개를 교육 내용으로 초*중*고 통합 ‘모두가 빛나는 학교’와 2023년 평화를 주제로 아이부터 부모, 할머니 등 온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평화가족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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