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5동, 노인일자리 나의 의미 찾기 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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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5동, 노인일자리 나의 의미 찾기 문화교육
파주시 운정5동은 13일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거리환경지킴이 40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이해 교육, 노인질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특별히 영화 상영을 통한 문화교육으로, 극 중 주인공의 삶을 통해 지금의 나를 돌아보며 노인에 대한 이해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역할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일자리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1부는 노인의 이해 교육, 2부는 노인질환 교육으로 ▲어르신 눈높이 맞춤 질환 설명 ▲올바른 생활수칙 실천 교육 ▲심혈관 질환 관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노인의 이해 교육은 영화 ‘수상한 그녀’를 통한 문화교육으로, 극 중 주인공인 칠순 할머니가 ‘청춘 사진관’을 통해 갑자기 인생의 전성기로 돌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지금의 나의 행복은 무엇인지 ‘진정한 나’는 누구인지 찾아가 보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석한 노인일자리 어르신은 “노인들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영화를 보면서 교육을 받아 즐거웠다”라며 “주인공 할머니가 꽃다운 스무 살로 돌아가니 나도 그때로 돌아간 거 같아 즐거웠고, 앞으로도 그 시절을 생각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고 주변을 살펴보며 일자리 활동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양성원 운정5동장은 “이번 교육으로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행복한 일상을 보내며 주변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올해 마지막 노인일자리 교육에 성실하게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노인일자리 활동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안전교육 등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환절기 독감에 유의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노인일자리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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