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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예술학교, 한글날 행사 준비를 위한 어린이 해설사 운영  

입력 : 2023-09-20 03:08:38
수정 : 0000-00-00 00:00:00

우리마을예술학교, 한글날 행사 준비를 위한 어린이 해설사 운영

 

 

우리마을예술학교(교장 김성대)1016, 서울 이촌동에 위치한 국립한글박물관에 어린이 해설사로 활동할 어린이와 가족들이 견학을 했다고 전했다. 577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석인 정태진 기념관에서 오는 1014() 오후 130분부터 한글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회째로 진행하는 한글날 행사는 조선어학회로 옥고를 치르신 석인 정태진 선생님의 삶을 배우고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는 취지로 진행한다.

 

교장 김성대씨는 석인 정태진 선생님은 파주출신으로 대일 항쟁기에 한글 교육에 힘쓰시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동안 기념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못해 아쉬웠다. 어린이의 해설을 통해서 아름다운 한글 사용을 널리 알려나가고자 한다.”며 취지를 말했다.

 

 

정태진 선생님은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이다. 1903년 파주 금릉에서 태어났으며 생가가 복원되어 있다. 1941년에는 조선어학회의 큰사전 편찬위원에 임명되었다. 일본어가 국가가 된 상황에서 1942년 정태진 선생님의 한글 교육을 빌미로 조선어학회를 항일독립운동단체로 판단해 관련 인사들을 집단으로 체포 및 투옥한다.

 

한글날 행사는 우리마을예술학교에서 주최하고 주관하는 행사로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한다. 평화가족합창단의 합창공연과 어린이 해설단의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2015UN에서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달성하기로 한 인류 공동의 목표 17개를 교육 내용으로 초, , 고 통합 모두가빛나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K-SDGs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포용사회 구현, 깨끗한 환경 보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경제성장, 인권보호와 남북평화구축, 지구촌협력을 공부하고 있다.

 

김성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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