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도의원, 초등학교 신설 및 통학버스 확대 운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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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도의원, 초등학교 신설 및 통학버스 확대 운영 촉구
○ 고립된 운정4동 학생을 위한 초등학교 신설 촉구
○ 안전문제에 노출된 학생을 위한 통학버스 확대 및 운영 지원 필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더불어민주당, 파주3) 의원은 6일,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도정질문을 통해 초등학교 신설 및 통학버스 운영 문제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과 일문일답을 주고받았다.
먼저 이용욱 의원은 파주시 운정4동의 초등학생 통학 문제점에 대해 질의했다.
이용욱 의원은 “운정4동은 인구 2만 명이 넘지만 학교가 없어서 초·중·고를 운정신도시로 다녀야 한다. 좁은 도로에 차도와 인도도 구분되어 있지 않아 통학하는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라면서 “인구가 많음에도 학교가 없어 운정4동 학생은 철길을 건너 운정신도시에 있는 학교로 도보 통학을 해야만 한다. 초등학교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운정4동 초등학교 신설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학교가 신설되기 전까지 지금 당장 아이들이 겪고 있는 또 다른 어려움은 학교 통학버스 운행 관련 문제입니다”라고 말하며, “ 현재 파주시 예산을 지원받아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학생이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없어, 학기별로 통학버스 이용 학생을 선정한다.”라며 통학버스 증차를 위한 예산지원과 버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어 주는 방안을 요구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현재 운정역 지역주택조합 사업지 내 학교 용지 확보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설립 추진하겠다”라는 한편, “통학버스 운영방안 개선 대책으로 그동안 개별학교에서 운영하던 통학버스를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모두 이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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