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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문화원 사업 율곡문화제 외주용역 논란

입력 : 2016-08-31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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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문화원 사업 율곡문화제 외주용역 논란

새 도약인가? 임시방편인가?

 

파주문화원이 28년간 진행해오던 역점사업 ‘율곡문화제’가 올해부터 파주시에서 주관한다고 파주시대(8월 18일)가 보도한 후, 지역 유지와 문화인들이 술렁이고 있다.

 

29회 율곡문화제는 오는 10월 8일, 9일 이틀동안 율곡학술경연대회, 유가행렬 및 시민길놀이, 구도장원공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문화원은 밝혔다.

 

파주문화원은 지난 2월 26일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이용근 전 행복장학회 이사장을 대표로 선출하고, 율곡문화제 등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총 14억 9,400여만원의 예산을 승인하였다.

 

이 때 율곡문화제 사업비 1억 5,500만 원에 대해서도 의결되었으나, 이 번에 이사회 승인없이 파주시 주관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주관 기관 변경 사유가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파주시는 율곡문화제 행사 일체를 조달청에 3억5,500만원 턴키 입찰하여, MBC방송국이 최종 낙찰, 적격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파주시대는 보도했다.

 

 

 

글 임현주 기자

  

 
 

#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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