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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이런 운동 어때요? ‘파주 스누피 피클볼 클럽 창단’

입력 : 2024-06-10 07:00:30
수정 : 2024-06-12 13:38:48

100세 시대 이런 운동 어때요?

파주 스누피 피클볼 클럽 창단

쉽게 즐기는 NEW 라켓 스포츠 피클볼 생활체육 접근도 쉬워

 

(사진제공 파주에서 /파주 스누피피클볼)

 

지난 65일 금촌 소재 다목적 체육관 2층에서 '파주 스누피 피클볼 클럽 창단식'이 진행되었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뉴 스포츠 피클볼(pickleball)은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시를 얻고 있는 라켓 스포츠이다.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가 융합되어 배우기 쉽고 남녀노소 쉽게 즐기며, 부상이 적은 운동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파주시에서는 6월 5일 '스누피 피클볼'이란 이름으로  현재 17여 명이 금촌 다목적 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클럽 활동을 시작했다. 

 

스누피 피클볼 클럽(이경란 클럽장)은 202211월부터 금촌 다목적 체육관 2층에서 피클볼 강습받던 동호인들이 모여 만든 클럽이다.  스스럼없이 누구나 즐기는 피클볼이라는 의미를 줄여 스누피란 클럽명을 만들었듯이 진입 장벽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스누피 피클볼 클럽 이경란 클럽장은 "피클볼은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누구나 할 수 있는 라켓 스포츠로 어려움 없이 함께 성장하고 즐길 수 있는 클럽 활동을 목표로 한다"고 말하며,  파주시 피클볼 활성화에 스누피 클럽이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피클볼은 1965년 미국에서 생긴 라켓 스포츠로 2010년부터 빠른 속도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시니어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노인들을 중심으로 저 변화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다. 피클볼의 특징 중 하나가 분홍색 라인 안쪽 논 발리 존안에서 공격을 못 하는 딩크 게임을 하면 남녀노소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가족 간에 즐겁게 할 수 있다.

피클볼은 현재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의 여러 시, 도에서도 최근 활발하게 클럽이나 협회가 생겨나고 있는 스포츠이다.

 

 

 

현재 파주와 인접한 고양시 피클볼 협회는 최근 국내 최초로 시체육회 정회원 자격을 부여받고, 이와 맞물려 행주동에 있는 피클볼 전용 구장을 6월에 개장했다고 한다.

피클볼은 실내, 실외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스포츠로 보인다. 스누피피클볼 클럽은 피클볼이 파주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체육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온라인 게임으로 신체 활동이 많지 않은 청소년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 가족 스포츠로 최적화된 피클볼은 집중력 향상과 다이어트 효과에 특히 좋은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파주 스누피피클볼 동호회는 매주 월수금 오후 8시부터 10시 금촌 다목적체육관 2층에서 선배들의 지도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간편한 운동 복장과 운동화는 필수이며, 전용 라켓, 공은 개별 구매나, 동호회에서 임시 대여 가능하다고 한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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