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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5월 9일 헌혈증 전달식

입력 : 2016-05-20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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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적십자의 날 맞이, 헌혈증 기부로 실천하는 감사나눔!

육군 제1포병여단 여명대대 2포대,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헌혈증 기부’ 혈액수급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전달예정

 

▲2016.05.09.(월) 헌혈증 기부 전달식 진행 

 

 육군 제1포병여단 여명대대 2포대는 세계 적십자의 날을 맞이하여 헌혈증 54매를 파주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기부했다. 2포대는 올해 1월부터 매주 돌아가며 헌혈을 실시하여 포대원 전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증을 전달받은 파주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이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방면의 통합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곳이다. 이번 장병들의 헌혈증 기부로 혈액수급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헌혈증 기부를 반겼다.

 

 사실 이번 헌혈증 기부는 해마다 부대가 ‘장병 인성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헌혈을 실시 해 온 ‘감사 나눔 운동’을 박진엽(대위) 2포대장이 적십자 운동에 적용한 결과다. 현재 1포병여단에서 실시중인 ‘감사 나눔 운동’은 생활 속에서 감사와 나눔을 실천하여 장병 스스로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는 운동이다.

 

 박진엽(대위) 2포대장은 “전 부대원이 함께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기획하던 중 위기가정에서 혈액수급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헌혈증 기부를 통해 환자분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쁘다”고 전했다.

 

 2포대는 사랑의 헌혈뿐만 아니라 부대 인근의 중증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주보라의 집’에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바쁜 부대 일정 속에서 ‘감사 나눔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박진엽(대위) 2포대장은 “장병들이 처음에는 헌혈과 봉사활동에 대해 큰 감흥이 없었지만, 헌혈증이 소중한 곳에 쓰여 진다는 것을 알고 난 뒤로 다음일정은 언제냐고 묻고 있다”며 “장병들의 정서 감화와 인성교육에 ‘감사 나눔 운동’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진호(중령) 여명대대장은 “2포대의 헌혈증 기부는 장병인성 함양뿐만 아니라 부대 내 사기 진작으로 이어져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 한다”며 전달식 이후에도 2포대를 포함한 전 대대원이 ‘감사 나눔 운동’에 동참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다짐했다. 

(관련문의 031-93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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