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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환경운동연합 ‘공릉천 수질개선’ 민관협력 추진

입력 : 2017-07-02 19:16: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환경운동연합 ‘공릉천 수질개선’ 민관협력 추진
 

파주시가 공릉천 수질악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에 파주환경운동연합과 협력의 자리를 마련해 원인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공릉천 수질개선을 위한 민, 관이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는 그동안 파주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가 물고기 떼죽음, 수질오염 조사 및 측정 결과 발표 등의 적극적인 고발과 민원제기에 대해 파주시가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책에 나선 것이다. 이에 시민들은 환경개선을 위한 시민단체와 파주시가 함께하는 바람직한 민관협력이 만들어질 것을 기대했다.

 

파주시 지난 5월 26일 ‘파주시 공릉천 수질개선 합동 대책팀 ’의 소집 현장 대책회의를 개최해 부서 간의 추진상황과 계획을 발표했고, 2단계로 근원적인 수질개선을 위해 하천 퇴적물 준설과 보 개선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예산을 요청했다. 또한 장곡 2·3리 지역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당초 2025년에서 앞당겨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공릉천 수질개선을 위해 민 ·관이 함께 자연과 사람 중심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현장 소리 청취와 해결방안을 찾아 실행해 내년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임현주 기자

 

#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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