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콩웰빙마루대책위] 9월 28일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공청회 열어
수정 : 0000-00-00 00:00:00
“장단콩웰빙마루 사업 과연 어떻게?”
오는 9월 28일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공청회 열기로
‘장단콩웰빙마루시민대책위’(이하 웰빙마루대책위)가 지난 8월 21일 252명의 연서로 청구한 토론회가 오는 9월 28일 파주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파주시는 웰빙마루대책위가 요구한 시정정책 토론이 주민참여위원회(조례규칙심의회)의 심의 결과,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9월 7일 알려왔고, 오는 9월 28일(목) 파주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한편 웰빙마루대책위의 공청회 요구 기자회견이 있던 바로 다음날인 8월 22일 장단콩웰빙마루 전상오 대표가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장단콩웰빙마루 사업은 공사비만 230억 원이고, 총사업비가 260억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경기도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공모사업 대상 수상금 100억, 파주시 50억 출연으로 세금만 150억이 드는 사업이었다. 그러나, 단위농협 출자금 60억을 빼면 민간투자는 단 한 곳이고, 출자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밝혔던 제일제당, 대상(청정원), 샘표, 신세계, 롯데 등 장류 메이저 유통업체는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사업타당성에 의문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파주시는 박호창 본부장을 대표 대행으로 웰빙마루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오는 28일 토론회에서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와 부풀려진 사업타당성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임현주 기자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