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페이에 파주독립운동가를 새겨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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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페이에 파주독립운동가를 새겨넣자
▲ 구리시의 사례
1. 온· 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지역화폐인 ‘파주페이’에 파주출신 독립운동가를 도안에 넣어 높고 깊은 뜻을 기리도록 하는 바람입니다.
2. 전 세계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나라는 모두 화폐에 독립운동가가 있는데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독립운동가가 한 명도 없는 것이 참담한 마음이며 파주페이에 ‘파주페이’라는 글자만 새겨 넣는 것 보다 파주출신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새겨 넣으면 독립된 국가에서 행복하게 사는 우리 후손에게 자랑스럽고 영광된 의미를 부여하게 될 것입니다.
3. 미국의 벤자민 프랭클린,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 프랑스의 드골, 베트남의 호치민을 비롯해 필리핀, 알바니아, 칠레 등 대부분의 독립된 나라는 독립운동가를 화폐에 넣어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가 되었고, 그 부끄러운 역사가 지금 까지 계속되고 있어 화폐조차도 독립운동가가 한명도 없는 실정입니다.
4. 파주시에는 신흥무관학교장이자 임시정부 의정원 의장이었던 파주출신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이 있어 ‘파주페이’에 그분의 모습을 새겨 넣으면 파주페이를 사용할 때마다 파주시민 모두가 그 숭고한 뜻을 조금이나마 새기게 되고, 파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5. 1991년 7월,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지 꼭, 30년이 되었습니다. 이른 바 ‘풀뿌리 민주주의’가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이제 ‘독립’이라는 헌법정신을 구현하고 실현해야 할 때입니다.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파주시에서 선도적으로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언젠가는 우리나라 전체에 독립운동정신으로 뭉쳐진 애국시민들로 넘쳐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여 ‘지방자치제 부활 30년’을 기념하는 ‘파주페이’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발행하여 파주시민들에게 배포한다면 크나큰 의미부여가 될 것이라 합니다.
광복회 파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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