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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의 [내 운명을 바꾼 한글자] (2)  - scarf - scar 

입력 : 2019-09-23 01:10:17
수정 : 0000-00-00 00:00:00

이강석의 [내 운명을 바꾼 한글자] (2) 

- scarf - scar 
 


국회에서 열린 미군공여지반환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국회방송으로 생중계되었습니다.
2시간 50분 정도 진행되었는 데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성원 동두천시 의원, 정성호 양주시 의원, 박정 파주시 의원 등 미군기지 주둔지 국회의원 9명과 최용덕 동두천 시장, 유광혁 경기도 도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저도 동두천 현실에 대해 정밀하게 분석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동두천에 대한 특별한 문화적 지원을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동두천 미군 기지는 남한과 전세계에 산재해있는 미군 기지 중 하나가 아니라, 카터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 등 한국에 오면 동두천 캠프 케이시 미군들과 숙식을 같이 하고 새벽에 구보를 같이 하는 등 전세계 모든 기지의 상징이고 '메카'인 곳입니다. 

scarf - scar 
동두천에서 일어난 모든 상처(scar)는 동두천이란 하천이 캠프 호비와 캠프케이시라는 세계 최대의 미군 기지를 따뜻하게 감싸안고 흘러 북에서 내려오는 임진강, 한탄강과 합쳐지는 신천과 합류되듯, 아픔을 영광(scarf)으로 승화시켜낼 것입니다.

tear - tea - ear 
동두천 주민이 수십년 흘렸던 눈물(tear)을 국가와 대한민국 국민이 따뜻한 차(tea) 한 잔 내어주며 위로하며 그동안의 희생에 대한 동두천 주민의 간절한 호소에 귀(ear)를 기울여 주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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