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의 '내 운명을 바꾼 한 글자'
입력 : 2019-09-17 11:04:38
수정 : 0000-00-00 00:00:00
수정 : 0000-00-00 00:00:00
조합원 에세이>
이강석의 '내 운명을 바꾼 한 글자'
추석 차례를 마치고 보산동 입구 마트에 들렀다가 네팔에서온 두 노동자를 만났습니다.
김포의 방부제 공장에서 일하는 온 '마덥'과 화성의 PVC 공장에서 일하는 '머노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네팔의 카투만두 출신인 두 사람은 독실한 힌두교 신자였습니다.
다양한 담론을 펼쳤지만 결국 '베푸는 사람이 가장 큰 축복을 받는다.'로 서로 공감했습니다.
(bless - less 덜(less)가지고 베풀어야 축복(bless)을 받는다. 라는 '내 운명을 바꾼 한글자'의 내용도 소개했습니다)
'따뜻한 내 집 창밖에서 누군가 울고 있다'(1988)라는 양귀자의 책제목처럼 주변의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과 베품이 세상을 값지게 사는 일임을 추석날 아침에 외국인 노동자들과의 대화에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배려하고 베푸는 한가위 되소서^^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