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기본과정)’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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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기본과정)’ 수료식
- 지역과 함께 성장할 창업가 27명, 사회적경제의 첫발을 내딛다
파주시는 지난 8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27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는 단순한 교육 수료가 아닌,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창업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였다.
지난 3월 6일 개강한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총 10강에 걸쳐 사회적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 창업 실무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해 왔다.
특히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경제 기업 현장 방문과 선배 창업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과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창업 의지를 구체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과정에서 수료한 27명의 교육생들은 향후 파주시 ‘2026년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수료식에 참석한 윤경자 사단법인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은 “사회적경제는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제가 아닌, 사람과 지역, 관계의 가치를 중심에 둔 지속 가능한 모델”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창업 교육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인재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 수료생은 “처음에는 막연했던 사회적경제 창업이 이번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갖게 됐다”라며, “이제는 나의 창업이 지역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성장해나갈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이구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파주시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하고 사람 중심의 경제로 가는 작은 시작”이라며, “수료생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사회적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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