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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국제음악제, 세계적인 연주자 초빙 국제음악제로 자리잡아

입력 : 2023-10-27 0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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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국제음악제, 세계적인 연주자 초빙 국제음악제로 자리잡아

 

헤이리국제음악제는 헤이리 마을 주민과 음악애호가들이 십시일반 후원으로 만들어진 음악제로 명성이 자자하다. 헤이리 마을 주민인 서현석 전 한예종 교수가 음악고문을 맡아 국제음악제를 시작하였고, 지속되도록 이끌고 있다. 서현석 교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오래 역임한 원로 지휘자이다.

 

 

헤이리 국제음악제는 923일 헤이리마을 이랜드 갤러리에서 박규희의 클래식 기타 리사이틀로 시작되었다. 갤러리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다양하고도 독특한 주법을 선보이며 기타 음율로 청중들을 휘어잡았다. 그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콩쿠르와 어거스틴 바리오스 국제콩쿠르, 알함브라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한 실력있는 연주자이다.

동양인 최초의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관악기 수석주자,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의 낭만계절연주회에는 영국 왕립 음대교수인 Nigel Clayton의 피아노, 바이올린의 박규민, 박수현, 비올라의 신규식, 첼로 김진경, 헤이리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은 블루메미술관에서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가졌다. 뮌헨 국립음대 교수인 비올리스트 Roland Glassl과 영국 왕립 음대교수인 피아니스트 Nigel Clayton과 함께했다.

이번 헤이리국제음악제의 피날레는 지휘자 서진의 지휘아래 헤이리챔버오케스트라와 첼리스트 Wen-Sinn Yang 이 함께했다.

 

임현주 기자

#1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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