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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식탁,‘세계 벌의 날’기념 꿀벌도시락 나눔 행사 개최

입력 : 2022-05-20 01:46:15
수정 : 0000-00-00 00:00:00

내일의식탁,‘세계 벌의 날기념

꿀벌도시락 나눔 행사 개최

비영리단체 내일의식탁(원장 김현숙)은 식량 위기와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상생상회 공유주방에서 2022 농협경제지주와 함께하는 U.N. 세계 벌의 날 기념 꿀벌도시락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520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벌의 날(UN World Bee Day)이다. 슬로베니아 정부가 2015UN에 벌의 날 지정을 발의하여, 201712월에 열린 UN 총회에서 세계 벌의 날이 공식 제정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수 감소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올해 벌집군집붕괴현상(CCD)으로 꿀벌의 약 50%가 폐사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분 매개 곤충이 감소하면 식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특히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항목 중 기아 종식,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 대응, 육상생태계 보존 등과 밀접하게 관계된다.

이 날 행사에는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의 슈라이네르 베르나르 임시대리대사,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한국양봉농협 김용래 조합장, 자연환경국민신탁 전재경 대표, 꿀벌살리기캠페인네트워크 이순주 단장,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 김원일 단장, 구세군 두리홈 여운자 원장 등이 참석하여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동참한다. 또한 ESG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축산업협동조합 중앙회 직원 25명과 함께 꿀벌도시락을 제작하여 구세군 두리홈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입소한 임산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시락은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에 5년 연속 선정된 , 밥에 피다에서 벌꿀과 벌 화분으로 만든 드레싱을 비롯해 벌의 화분매개로 자란 농작물로 만든 벌꿀도시락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 꿀벌살리기캠페인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자연환경국민신탁, 내일의식탁이 주관하며 농협경제지주, 한국양봉농협,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 꽃밥에피다 등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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