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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의원, “경기도체육회, 매년 반복되는 폭력·성폭력 예방대책 특단의 조치 필요”  

입력 : 2020-11-12 03: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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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의원, “경기도체육회, 매년 반복되는 폭력·성폭력 예방대책 특단의 조치 필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손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2)11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체육회의 매년 반복되는 폭력·성폭력 예방대책이 흐지부지되는 것을 지적하며 특단의 조치를 주문했다.

 

손희정 의원은 우승과 순위를 강요하는 스포츠 문화 속에서 일어나는 스포츠계 폭력·성폭력을 지적하며 메달 별 포상금을 차등 지급할 것이 아니라 동일하게 지급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어 손 의원은 경기도가 우승 횟수에 비례해서 스포츠 폭력·성폭력이 가장 많다.”고 지적하며 스포츠 문화가 개선될 수 있게 세밀하게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손 의원은 경기도 폭력·성폭력 관련 전수조사, 인권실태조사 이후 개선대책이 흐지부지되는 것을 지적하며매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문제이다. 매번 비슷한 대책이 아닌 선수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손 의원의 경기도체육회의 징계건수가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한 질의에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가 선수와 종목이 많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이에 손 의원은 그것은 핑계가 되지 않는다고 꼬집으며 원스트라이크아웃제와 같은 강력한 조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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