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여성민우회 <젠더정책> 질의서 - 파주갑 민주당 윤후덕 후보와 파주갑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수연 후보만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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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여성민우회 <젠더정책> 질의서 - 파주갑 민주당 윤후덕 후보와 파주갑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수연 후보만 응답
파주여성민우회는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마련한 <성평등 및 성주류화, 젠더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2020젠더정책과제>를 원안으로 경기여성단체연합 소속 회원단체가 모여 선정한 20개 과제에 더해 파주여성민우회에서 선정한 파주지역과제 3개를 파주지역 각 당 후보자들에게 보내 응답 결과를 발표했다. (파주을 국가혁명배당금당 변지혜 후보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이메일 또는 연락처 공개 내용 없어 전달하지 못함)
파주여성민우회는 <젠더과제 20>의 핵심과제 5가지 ‘성별임금격차 해소 기본법 및 격차완화법 제정/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과, 우선과제 15가지 ‘성차별금지법 제정/여성장애인기본법 제정/양성평등기본법을 성평등기본법으로 전부 개정 등과 ’미군 위안부 문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북한이탈 여성, 이주여성, 장애여성의 직업훈련과 고용정책/ 피해자 인권실태에 기반한 지원체계 전면개편 및 일반예산 편성 등 <파주지역과제> 3가지를 담은 질의서를 갑, 을 지역의 국회의원 후보에게 보냈다.
이 질의서에 응답한 후보들은 파주갑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수연 후보였다. 파주갑 기독자유당 김정섭후보는 답변서 대신 전화통화로 “양성평등법을 성평등법으로 개정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주갑 미래통합당 신보라, 파주을 더불어민주당 박정, 파주을 미래통합당 박용호 후보는 응답하지 않았다.
파주지역 과제에 대해 파주갑 더불어 민주당 윤후덕 후보는 ’미군 위안부 문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포함 3가지를 모두 찬성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박수연 후보는 북한이탈 여성, 이주여성, 장애여성의 직업훈련과 고용정책에 대해 찬성했다. 타후보자들은 모두 무응답 했다.
여성단체의 젠더정책에 대해 지역의 국회의원 후보 8명 중 두 후보만 응답하여 파주지역의 정치인들의 젠더감수성이 미진함을 드러냈다. 또한 파주지역에서 젠더정책이 시민의 주요의제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보인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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