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차 간장포럼, "우리 장의 오래된 미래, 정조지"주제로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성대하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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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차 간장포럼, "우리 장의 오래된 미래, 정조지"주제로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성대하게 열려

  

 

 

 

우리 한식 간장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임인 ‘간장포럼’이 지난 10월 26일 서울 혁신파크 내 맛동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포럼의 주제는, ‘우리장의 오래된 미래, 정조지’로 슬로푸드문화원과 간장포럼이 진행하고 식생활교육 네트워크 국민운동본부와 임원경제연구소가 후원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조선의 브리태니커로 불리우는 '임원경제지(풍석 서유구)' 중 '솥(鼎)과 도마(俎)'라는 당시로서는 모던한 이름의 음식백과사전 <정조지>를 임원경제연구소에서 드디어 한글로 번역해서 출판하였다. 15차 간장포럼은 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우리장의 오래된 미래, 정조지’라는 주제로 잔치를 열었다.

특히 이번 간장포럼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로 한식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더욱 풍성한 시간을 꾸릴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포럼이 되었다.

                                 임현주 기자 

 

    정조지 출간 및 유네스코 장문화 등재 기원 길놀이

 

 

왼쪽부터 우태영 간장포럼대표, 황민영 식생활교육 국민네트워크 대표, 김귀영 궁중음식문화재단 이사장, 한복려 궁중음식 연구원장, 정정기 임원경제연구소 번역팀장이 정조지에 실린 장음식 10선을 시식하고 있다.

 

 

     간장포럼 재현팀이 만든 고문헌메주 14선.

 

     정조지 장음식 10선(왼쪽부터 제호탕, 하추죽, 옥정반(밥), 벽간갱, 우방포, 흑두초, 남면, 장길경,

       순궐혼돈, 장만초, 설하멱, 남초초, 부의주.) - 자료제공 간장포럼 재현팀.

  

 

  간장포럼 재현팀(왼쪽부터 정정기 임원경제연구소 번역팀장, 백은영, 송덕희, 박현자, 류귀애)

 

   이번포럼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으로 중고제 명인 박성환선생과 박애란 소리꾼의 ‘임원16지가’

   원작 정정기, 각색 박성환.

 

제15차 간장포럼의 주제 강연 -임원경제연구소 정명현소장의 ‘임원경제지와 서유구선생’ 주제 강의

제15차 간장포럼의 주제 강연 2- 임원경제연구소 정정기 번역팀장의 ‘우리장의 오래된 미래, 정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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