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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변경노선 열병합 지하관통 반대한다”-윤후덕 의원실 앞 시위

입력 : 2019-05-15 00:56:14
수정 : 0000-00-00 00:00:00

“GTX-A 변경노선 열병합 지하관통 반대한다

- 변경노선은 열배관 4개와, 2개의 대형 고압가스관과 교차

- 가스안전영향평가도 안받아, 윤후덕의원 사무실 앞 피켓시위

 

 

51410시반경, 윤후덕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GTX-A 차량기지 노선변경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15여명이 피켓시위를 벌였다.

당초 열병합발전소를 우회하도록 계획된 노선이 아파트와 열병합발전소 지하를 관통하는 위험한 노선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교하주민들은 반대하며 대책위를 만들어 6개월째 싸우고 있다.

GTX-A의 변경노선은 연약지반인 열병합발전소 지하를 지나는데 백도 씨의 끓는 물을 공급하는 열배관 4개와, 2개의 대형 고압가스관과도 교차하여 터널을 뚫고 지나게 되어있다. 일산신도시 열배관 폭파에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위험할 뿐 아니라, 대형고압가스관을 교차하여 조그만 위험요소에도 교하, 운정지역 전체를 폭발시킬 위험이 있다고 대책위는 분석하고 있다. 더구나 이 일대는 연약지반이고, 가스안전영향평가도 받지 않은 상태임에도 국토부는 막무가내로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59일에는 대책위와 윤후덕국회의원, 파주시장, 조성환·김경일도의원, 최창호·박은주시의원과 교하동통장협의회, 교하입주자대표회장협의회, 교하시민회와 자유한국당, 정의당, 참여연대 등이 함께하는 ‘GTX-A 안전한 노선확보를 위한 지역대책협의회가 발족하였다.

이어 511일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 집앞에서 시위를 하였고, 14일에는 윤후덕국회의원 사무실앞에서 시위를 했다. 16일에는 국토부앞 시위를 하고, 매주 화요일 토요일 집회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대책위는 밝혔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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