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는 누가 키울래?” “자동차는 누가 탈래”-파주시민축구단 4월 13일 홈개막행사
수정 : 2019-04-05 17:09:42
“소는 누가 키울래?” “자동차는 누가 탈래”
“지금까지 파주에 이런 이벤트는 없었다”
- 개막전 경품 ‘자동차, 한우 한 마리 등’ 아낌없이 쏜다
- 편파중계 첫 선 “현장에서 더 재미있게 즐겨”
- 트로트 가수 ‘신유, 김정연’ 전격 응원 방문
- 원정 2경기 후 드디어 홈경기…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경주’
- 챔프 기 꺾을 시민들의 ‘함성 필요’
- 홈 모든 경기 무료입장
파주시민축구단(단장 김상국)이 2019 K3리그 대장정을 시작, 오는 4월13일 홈팬들 앞에 나선다.
시즌 개막전에 걸맞게 경기 자체로도 흥미롭지만 경기 외적으로도 이전과 차원이 다른 다양한 공연 및 경품 등이 준비됐으며, 푸드트럭이 입점하는 등 팬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우선 경기 자체가 흥미롭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해 하위리그인 베이직리그에서 최종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올시즌 어드밴스리그로 승격했다. 반면 상대팀은 지난 시즌 디펜딩챔피언 경주시민축구단이다. 승격 팀의 도전과 리그최강자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원정 2경기를 먼저 치르게 된 파주시민축구단이기에 이날 개막전은 적지에서의 설움을 날리고 디펜딩챔프의 기를 꺾을 시민들의 힘찬 함성과 응원이 필요하다.
특히 팬들을 위한 이벤트 규모가 상당하다. 경품 또한 스케일이 남다르다.
먼저, 파주시민축구단만을 위한 편파중계가 이날 첫 선을 보인다. 지난 1월 오디션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한 한상우&이창윤씨가 캐스터와 해설을 맡아 현장의 생동감을 재미와 편파적인 입장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트로트계 아이돌 신유와 김정연이 파주스타디움을 전격 방문, 흥을 돋군다. 술이홀 태권도 시범단과 문산수억고 치어리딩 팀의 공연도 예정됐다.
하프타임 및 경기종료 후에는 소형자동차, 한우 한 마리, LED TV 등의 경품 추첨이 기다리고 있다. 자동차 당첨자의 경우 현장에서 신분확인 절차를 거친 뒤 추후 과정에 따라 지급하게 되며 제세공과금 등은 개인부담이다. 한우의 경우 직접 키울 수 있다면 직접 가져가면 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전자제품교환권 등으로 대체된다.
또, 그동안 매점 운영이 되지 않아 홈경기를 찾은 팬들을 가장 불편하게 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막전에는 푸드트럭이 입점한다.
이 외에도 파주시민축구단과 파주시에서는 시민들의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
파주시민축구단의 홈 개막행사 및 개막전은 4월13일(토)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개막전 입장은 모두 무료이며, 시즌 진행되는 모든 홈경기는 무료 입장이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