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경기도의원, 접경지인 파주에 경기도 문화의전당 북부전당 설치 주장
수정 : 2019-03-04 12:32:08
조성환 의원, 접경지인 파주에 경기도 문화의전당 북부전당 설치 주장
‘경기남북부 문화격차 심각, 남북교류협력를 위해 문화시설 경쟁력 확보 시급’
조성환 도의원이 "경기도 문화시설, 남부권역과 북부권역의 균형이 필요하다며, 접경지인 파주에 경기도 문화의 전당 북부 전당을 설치해야 한다"는 요지의 글을 3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조성환 도의원은 "남북평화협력시대의 진정한 교류는 문화예술분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면서, 남북 평화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교류로 가치관 차이 등의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기도는 수원시에 '경기도 문화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원과 인근지역 일부가 편향되어 경기북부권 도민들은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도는 경기도 문화시설의 균형을 위해 신속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임기를 넘어서는 남북협력 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경기도 문화의 전당 북부전당을 설치하는 것은 파주시민을 비롯한 경기북부민들의 문화예술분야, 남북평화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 이라며, "향후 5~6년 후 GTX가 개통되면 경기도와 수도권의 접근성도 개선되어 파주시는 남북교류의 요충지가 될 수 있으며 새로 생기는 GTX 역사부지를 활용한다면 남북평화협력시대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조성환의원의 '파주에 경기도문화의전당 북부전당을 세우자'는 의견에 파주시민들이 환영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중이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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