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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노선 변경 설명회 2월 28일 다시 열리기로

입력 : 2019-02-27 08:25:20
수정 : 2019-02-27 10:19:57

GTX-A 노선 변경 설명회 228일 다시 열리기로

- ‘차량기지오폐수 청룡두천과 다른 수계로 방류, 추가정밀 조사 실시환경부 답변

- 국토부에 안전문제 집중 질문 예상
 

지난 1월 25일 설명회에 윤후덕국회의원과 최종환 파주시장, 손배찬 파주시의장이 참석했다. 

 

아파트와 열병합발전소 밑을 지나는 GTX-A 노선 변경에 대해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노선변경 설명회가 2283시에 청석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GTX-A 차량기지 변경노선반대 주민대책위’(이하 GTX대책위)는 지난 125일 경기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보완자료를 제출해 줄 것국토부 철도과장 배석설명회를 요구해왔다. GTX대책위는 환경부가 비공개로 줄 수 없다는 답변을 해왔고, 국토부에서도 철도과장의 참석을 거부해 215일 열리기로 한 설명회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GTX대책위 김해성 위원장은 환경부가 보내온 주민들이 제기한 안전문제, 수질오염문제, 생태관련 문제에 대한 답변이 미흡하고, 국토부에서는 사무관이 참가하기로 했지만,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228일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GTX대책위는 환경부에서 추가정밀조사를 실시하여 보전대책을 수립 시행한 후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면 구체적 대책수립방안과 사전조사계획에 대해 공개해줄 것을 요구 했고, 환경부는 안전문제는 국토부 소관사항이며, 차량기지 오폐수는 청룡두천과 다른 수계로 방류할 것, 추가정밀 조사 실시이라고 답변했다. 228일에 열릴 설명회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설명회에 윤후덕 국회의원과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하여 다수의 시도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GTX대책위는 밝혔다. 

지난 129일 파주환경운동연합은 “GTX-A노선의 차량기지()을 전면 폐기하고 새로운 안 제시하라고 성명을 낸 바 있다. 파주환경운동연합이 국토부에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현 노선안을 전면 폐기할 것"을 요구하고, 환경부에게 "환경영향평가서 심의를 '조건부 동의'로 서둘러 종결한 내막을 공개하라"고 요청하며 공청회 한번 열리지 않은 절차상의 하자도 지적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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