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18년도 청소대행업체 평가 (주)두성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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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18년도 청소대행업체 평가 (주)두성 꼴찌
재위탁 평가와 무관, 파주시 입장에 맥금동 주민들 분노
▲맥금동주민대책위농성장을 찾은 최종환시장후보가 취소약속을 하고 있다(20180326)
파주시는 청소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18년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하는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주민 만족도 조사 ▲수거실태에 대한 현장평가 ▲민원처리 실적에 대한 서류평가로 실시됐다. 특히 20세 이상 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주민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소만족도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이 2회에 걸쳐 업체별 청소구간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한편 맥금동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있는 (주)두성은 농어촌공사의 하수관거 사용 불허 등의 이유로 잠시 조리읍으로 작업장을 옮겼으나 올 3월에 청소대행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맥금동주민대책위원회가 촉각을 곤두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주시에서는 “평가결과가 꼴지 라해도 재위탁 안되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이에 맥금동주민대책위원회 이태형 사무국장은 “평가가 위탁결정 여부에 반영이 되지 않는 것이라면 왜 평가를 하는가? 자격 미달인 업체, 주민과 갈등이 심한 업체, 주민을 대상으로 소송하는 업체는 재계약해서는 안된다.”며 “(주)두성과 청소대행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시장님이 공약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가결과는 홈페이지 www.atpaju.com에서 볼 수 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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