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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민간청소위탁업체 연장 불가 입장에 D사 임원 욕설 등 위협행동

입력 : 2018-10-31 15:00:28
수정 : 2018-11-02 11:22:54

파주시의 민간청소위탁업체 연장 불가 입장에 D사 임원 욕설 등 위협행동

 

2017년 맥금동주민들이 쓰레기재활용선별장을 허가한 파주시를 규탄하는 집회를 였었다.(자료사진)
 

지난 1026일 파주시 청소민간위탁업체 임원이 공무원과 실랑이 과정에서 욕설과 물리력을 행사한 사건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026일 맥금동에 시설을 둔 청소민간위탁업체 ()D사 임원이 파주시를 찾아와 민간위탁 연장여부를 따지며 실랑이가 벌어졌다. 실랑이 과정에서 목격자들은 D사 임원이 팀장급 공무원을 몰아세우며 욕설과 위협을 가해 주변 공무원들이 말리고, 민원인들은 이 장면을 목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D사가 지역주민과 재활용선별장 이용에 대해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선별장 입구의 구거를 이용하면서 농어촌공사의 허가를 얻지 못했다는 것을 근거로 D사와의 연장 계약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선별장이 있는 맥금동 주민들은 2년째 D사의 선별장 승인을 취소하라는 집회와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집단민원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업체와의 위탁연장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며, D사는 연장불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D사는 2017년부터 파주시로부터 청소민간위탁업체로 선정돼 청소업무를 대행하고 있지만, 맥금동주민들이 청정영농지역에 재활용선별장이 주민동의도 없이 불법적으로 들어왔다며 승인취소를 요구하는 집회와 소송을 제기중이었다.

                                                         임현주 기자 

 

맥금동 생활쓰레기 재활용 선별장 관련 일지

 

201744일 파주시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대행업체 공개 모집 공고

414일 까지 접수 5개 업체 신청

418일 업체 선정 심사위원 9(위원장은 맑은물환경사업단 김재군단장)

422일 선정된 업체가 파주시 맥금동 555-6 토지 외 2,728부지를 매입함.

523일 소유권 이전 등기 완료

524일 건축 신고

76일 공사중인데 건물 준공 나옴

713일 농어촌공사땅을 불법 타설함.

714일 업체의 공사중 도로폭이 좁아 레미콘 차량이 논으로 굴러 농작물 피해 및 농수로가 파손됨.

7248시부터 9시간동안 시청앞 도로에서 시위

728일 맥금동주민투쟁위와 파주시간 3개항 합의

731일 파주시가 두성과 청소용역 위탁 업무 계약 체결

두성 농어촌공사 부지의 구거 철거, 콘크리트타설 복토 1.3m높인 것을 80cm내림.

 

파주시가 두성에 파주시 소유 선별장(생활쓰레기 수거지로부터 20떨어진 파평면 덕천리에서 선별작업을 하도록) 유상 임대하여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업을 7억여만원에 계약 체결

 

82일 맥금동주민투쟁위원회 성명서 발표

87일 파주시의 합의 파기 항의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한 후, 부시장실로 들어가 합의 파기에 항의.

816일 맥금동주민투쟁위원회 5인과 김준태 부시장, 김재군 맑은물사업단장, 허순무 환경정책과장이 재협상. 4개항 합의 협상 타결.

825두성 또다시 사업부지내 구거에 대해 목적외 사용 허가를 받고 콘크리트 타설

96일 맥금동투쟁위원회 시청앞 시위 및 가두행진, 파주시의회와 면담

 

 

파주에서홈페이지 관련 뉴스

2017726"마을 한복판에 쓰레기?" 재활용선별장 설치논란

728일 동영상 뉴스

82파주시가 뒤통수맥금동 주민들 분노. 3일만에 합의 파기

맥금동투쟁위, “주민 우롱하는 파주시를 규탄한다성명

810합의 파기하고 주민 우롱하는 파주시를 규탄한다.”

기자회견 후 맥금동주민들 부시장실로 들어가 담판 요구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집회, 집단민원과 소송 진행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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