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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코앞에 동물사료 제조공장이라니!!” 팜스프링 1만주민 반발

입력 : 2018-10-04 18:25:46
수정 : 2018-10-16 14:25:08

아파트 코앞에 동물사료 제조공장이라니!!”

-영업 안한다지만 밤마다 악취로 주민들 4,000여명 서명 민원

 

104일 아침 파주시청앞에서 팜스프링 아파트 주민 250여명이 동물사료제조공장 절대 반대를 외치며 시위 농성을 했다. 팜스프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신고하고 주최한 농성장에서 주민들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1만명 주사는 아파트 주민 무시하는 사료공장 결사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입주자 대표회의 서말순 대표는 아파트 바로 1m앞에 사료공장이 들어온다. 전에 있던 오도리 공장에 가봤더니 냄새, 초파리 등 말도 못할 지경이었다. 우리 팜스프링은 2900세대, 1만여명이 넘게 사는데, 어떻게 주거지역에 이런 공장이 들어올 있는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파주시는 150평 이하의 공장 시설은 허가가 아니라 신고사항이라는 입장이다. T업체가 이후 운영을 할 경우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밤중에 냄새가 나서 두 세 번 공장에 갔었다면서, 공장 운영을 하지 않는다면서, 밤중에 운영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다.

T업체는 반려동물 수제 간식 전문점이라며 사람들이 먹는 육포, 황태채, 연어육포 등을 원료로 한다며 주민들이 선입견을 갖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팜스프링아파트입주대표회의는 사료공장 설립을 반대하는 4,000여명의 주민 서명지를 파주시에 파주시에 제출하였고, 105일 파주시장과 면담할 계획이다.

이 문제에 대해 지역의 김경일 도의원과 한양수, 안명규 시의원은 사료공장이 아파트 바로 옆에 들어선다는 것은 주민정서를 무시하는 것으로 당연히 철회돼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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