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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윤관장군 출정식, 운정공원관리사업소에서 열려

입력 : 2018-10-04 15:30:23
수정 : 0000-00-00 00:00:00

3회 윤관장군 출정식, 운정공원관리사업소에서 열려

- 파주 3현의 한 분인 윤관장군 출정식에 파주시 관심 가져야

 

 

 

고려시대 명장 윤관 장군의 여진 정벌을 위해 별무반이 출정하는 출정식과 검무시연 등 문화제가 지난 929일 운정공원관리사업소 마당에서 열렸다.

파주시승마협회 주최로 열린 윤관장군 출정식은 2017년 율곡습지공원에 이어, 올해는 운정공원관리사업소에서 열려 더 많은 시민들이 검무 등 문화제와, 시낭송회, 승마 등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윤관대원수 별무반 출정의례식에 이어 검무공연, 마상무예 등의 공연을 마친 후, 2회 윤관 전국시 낭송대회를 개최하였다. 공연장 마당 한편에서는 시민들이 승마를 할 수 있도록 체험코너를 운영하였다.

이날 윤관장군 출정식 행사는 운정호수공원으로 공지되었다가, 운정공원관리사업소를 장소가 변경되고, 홍보도 미흡하여 100여명 남짓의 시민만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검무와 마상 무예, 출정식을 참관한 최모(49, 금촌)씨는 우리만 보기 너무 아깝다. 승마도 할 수 있고 행사 내용도 좋은데, 파주시장이나 의원들 모습은 하나도 안보인다.”며 안타까와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파주시승마협회 류명상씨는 파주 3현의 1인이신 윤관장군에 대한 관심이 적어 행사를 주최하는데 힘들었다. 사비를 털면서 3회 행사를 주최하였는데,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져서, 파주시가 윤관장군의 업적을 널리 알려 승마와 무예의 도시로 알려지기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윤관 장군은 고려 문종 때 과거에 급제한 인물로 숙종 9(1104)에 우리민족 최초의 특수군인 별무반을 창설해 17만 대군을 이끌고 국경을 침범하는 여진족을 정벌한 인물. 또한 동북 9성을 쌓고 고려 영토를 확장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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