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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보호’ 파주서가 앞장서겠습니다.

입력 : 2018-09-17 12:16:27
수정 : 0000-00-00 00:00:00

범죄피해자보호파주서가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8월말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상해 피해자 A(,35)씨는 치비 걱정에 병원에서 퇴원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때 병원에 면담 온 피해자전담경찰관을 만나 치료비, 어린자녀들 문제 하소연했다.

 

를 듣고맞춤형 지원설계를 실시, ‘치료비와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피해자멘토위원회 등과 연계, ‘긴급생계비 및 병원비 전액 지원그리고 자녀들에 대한 심리 상담을 도왔다.

 

더불어 피해자는 현재까지 파주서에서 진행 중인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중 미술치료를 통해 다시금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강력범죄 피해자는 장기치료를 요하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앓거나 그 가족도 해체 수순을 밟는 등 2차 피해까지 수반한다.

 

이런 이유로, 경찰청은 대도시(서울,경기,부산,대구,인천)에만 배치됐던 피해자심리전문요원을 2017년부터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실 및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에 적극 배치하고, 2018년부터는 위기개입상담관을 채용, 신속히 피해자의 심리적 위기 상황에 개입하여 심리 안정을 도모토록 하고 있다. 앞으로 피해자 상담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더욱 충원되어 최 일선에서 피해자 중심 경찰활동에 힘쓰게 될 전망이다.

 

파주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역시, 범죄피해자에게 맞춤형 지원 설계 및 전문기관 연계함으로써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주경찰서는 올 한해 피해자 지원 설계 등을 통해 긴급신고지원 등 도합 114건의 신변보호조치, 경제적, 심리적 지원 등 도합 108건의 실질적 지원을 하였고, 피해자멘토위원회도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박상경 파주경찰서장은 피해자 보호는 현 시대 국민의 요청이며 경찰기본 책무로서 청문감사관실을 비롯한 파주경찰서 직원들이 힘을 합쳐 범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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