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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아웃! 고액체납자의 압류동산(명품가방 등) 공매처분 실시

입력 : 2018-07-09 10:26:39
수정 : 0000-00-00 00:00:00

탈세 아웃! 고액체납자의 압류동산(명품가방 등) 공매처분 실시

파주시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일산 킨텍스에서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동산을 경기도와 25개 시·군과 합동으로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대상물품은 총 505점으로 구찌,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110, 로렉스, 오메가 등 명품시계 33, 다이아몬드반지, 목걸이 등 귀금속 297, 이밖에 골프채, 양주 등 이다.

 

공매물품은 경기도 및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www.laors.co.kr)에 공개된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세무공무원과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응찰가를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파주시는 지난해 고액체납자 56명의 가택을 수색해 귀금속, 명품시계 등 총 23개 품목을 압류하고 체납액 34천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기섭 파주시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고급주택 거주, 고급승용차 운행 등 납세여력이 있음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고액체납자에 대해선 가택수색과 동산압류를 적극 시행해 체납액 징수 및 성실납세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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