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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환경의 날,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받는 파주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

입력 : 2018-06-05 17:54:10
수정 : 2018-06-05 17:57:04

23회 환경의 날 환경보전 유공자 포상에서 파주환경연합 노현기 공동의장이 대통령 표창을, 정명희 사무국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환경부와 한강유역청 추천으로 이루어져서 변화된 정부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한 단체에서 이렇게 두 명의 활동가가 정부 포상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이례적인 일이다.

 

노현기 공동의장은 파주환경운동연합의 전임 사무국장이었고 20145월 이후에는 임진강 하천정비사업 반대를 위해 농민들, 시민들, 환경단체들과 함께 임진강시민대책위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굴포천 살리기, 계양산 골프장 저지, 임진강 하천정비사업 반대등 각종 지역 환경현안에 대한 개발 반대운동, 불법행위 적발, 생태교육 및 생태조사단 활동 등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환경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시민들의 환경의식 제고 및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였다.

 

한편 정명희 사무국장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환경보호 활동을 하면서 멸종위기종 보호활동과 서식지 보전활동에 기여를 하였다.

2012년부터 임진강 &DMZ시민생태조사단에 참여해왔으며, 2015년 흑두루미 독극물 피해에 대응하여 파주시와 협력하여 재발 방지하였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문산천 층층둥굴레 보전 활동을 하였다.

또한, 운정3지구 LH사업구역내 금개구리, 맹꽁이 보전활동, 장단콩 웰빙마루 수리부엉이 서식지 보전활동, 공릉천 물고기 떼죽음 대응 등 다양한 동식물 보호 활동을 추진해왔다.

 

파주의 생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해 온 두사람은 앞으로는 임진강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멸종위기종 생물들이 사람들과 공존할 수 있는 파주시의 생태적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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