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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천 물고기 또다시 떼죽음, 식용으로 가져가는 주민 있어 조치 필요

입력 : 2017-07-08 19:58:00
수정 : 0000-00-00 00:00:00

공릉천 물고기 또다시 떼죽음,
                 식용으로 가져가는 주민 있어 조치 필요

 


 




78일 오후 3~4시경 공릉천에서 물고기들이 또다시 떼죽어 떠올랐다. 공릉천교 인근에서 물고기들이 뻐끔거리며 떠오르고, 이미 죽은 물고기들이 물가 주변에 가득했다. 수백마리의 물고기가 죽어있었고, 떡붕어와 강준치 등으로 주를 이뤘다. 

제보에 의하면 사람들이 "바다물이 들어와서 물고기가 죽은 것이어서 괜찮다면서 먹겠다고 손질하고 갔다고 한다. 옛날부터 장마철에 바닷물이 역류하여 죽은 물고기들을 종종 식용으로 잡아가던 풍습이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공릉천 하류인 영천배수갑문쪽에서 보니, 오히려 바다 쪽에서 물이 들어오자 마자 물고기들이 되살아났다고 한다. 이를 제보한 허모(52, 운정)씨에 의하면 종합적으로 보면 오염으로 인한 사고 같습니다. 먹겠다고 고기를 가져간 분들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본사는 이 제보를 받고, 바로 파주시에 연락했다. 더 이상 물고기를 가져가지 않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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