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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체인지업캠퍼스 시설관리 용역업체의 정직처분 부당하다”-도청앞 천막 농성

입력 : 2017-11-30 13:33: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체인지업캠퍼스 시설관리 용역업체 정직처분 부당"

시설주임 안중환씨 도청앞 천만농성

 

파주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 캠퍼스 시설관리 용역업체 ()태성안전은 지난 1114일 시설주임 안중환씨를 자재 임의반출행위근무태만행위로 정직처분을 내렸다. 이에 해당 당사자인 안중환씨는 정직처분이 부당하다며,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정직처분 구제신청하고, 1121일부터 경기도청 앞에서 밤샘 천막 농성을 하고 있다.

안중환씨의 주장에 따르면, 파주체인지업캠퍼스 시설소장 J씨의 횡령,사기 등에 관한 비리문제를 국민 신문고,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평생교육진흥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파주체인지업캠퍼스 앞에서 집회를 열자, 이에 불만을 품은 시설소장 J씨가 안중환씨를자재 임의반출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제보하여 정직처분을 받도록 했다는 것이다. 안중환씨는 ()태성안전이 20171231일까지 정직징계를 내려 자신을 다음 용역회사와 재계약을 할 수 없도록 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 지적하고 있다.

체인지업 캠퍼스 권수진 실장은 경기도교육협력국, 안중환 시설실장, 한성용 고양파주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태성안전 담당자가 모여 이 사건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안중환씨의 고용승계문제에 대해서는 부당정직 결정이 나면, 고용승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성용위원장은 ()태성안전이 안중환씨에게 정직처분을 내린 것은 사실상 부당해고라며, 이번주 후반부터는 노후희망유니온,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등과 함께 집중농성을 할 예정이라 밝혔다.




임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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