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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솔가람아트홀 음악회

입력 : 2022-07-01 02: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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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솔가람아트홀 음악회

 

202277일 파주 솔가람아트홀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세계 여성 작곡가의 노래라는 제목의 음악회로 파주도시관광공사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데아 예술포럼이 주최하고 주관한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슈만의 아내로 잘 알려진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면서 작곡에도 조예가 깊었던 클라라 슈만의 연가곡 <Sechs Lieder, Op.13>과 천부적인 작곡 재능을 타고났으나 가족들의 반대로 꿈을 접어야 했던 멘델스존의 누이 파니 멘델스존의 <Sehnsucht nach Italien>, <Italien>, 최초로 후두 내시경을 발명한 스페인의 테너 마누엘 가르시아의 딸이자 메조소프라노 가수이면서 작곡에도 능했던 파울린 비아르도의 연가곡 <5 canti popolari toscani>, 비제가 극찬한 프랑스의 여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세실 샤미나드의 <L’amour captif> 등 매혹적인 가곡들과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은 미국 작곡가 그룹인 보스턴 악파의 유일한 여성 작곡가 에이미 비치의 연가곡 <3 Browning songs>으로 구성했다. 한국의 여성 작곡가도 빠질 수 없다. 1920년에 태어나 이화여전 작곡과를 졸업하고 미국 이스트만 음대를 거쳐 플로리다 주립대학 박사과정을 수학한 후 이화여대 교수를 지낸 작곡가 김순애의 <그대 있음에><사월의 노래>, 1회 화천 비목 창작가곡제와 세일가곡콩쿠르 작곡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신세대 여성 작곡가 이원주의 <><베틀노래>도 감상할 수 있다.

소프라노 이윤순, 이지영, 김수진, 김형애, 김지민, 박다예, 피아니스트 정가용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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