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어린왕자, 나의 별을 찾아서 - 파주 헤이리마을 한길책박물관에서 11월 30일 까지

입력 : 2022-06-09 05:58:27
수정 : 2022-06-10 06:51:27

2022년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어린왕자, 나의 별을 찾아서

파주 헤이리마을 한길책박물관에서 1130일 까지

 

 

 

한길책박물관은 20221130일까지 어린왕자, <나의 별을 찾아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43년 출간된 생텍쥐페리의 원서 어린 왕자(영문판)를 선보인다. 이 밖의 불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해 국내 방언으로 번역된 도서까지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어린 왕자 도서를 함께 소개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 한길책박물관 특별전시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마음의 감기로 불리우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우울증과 불안감이 높아진 현재에 가장 순수하고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한 전시이다. 소중하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들어있는 동심을 불러일으켜 즐거운 추억을 회상하고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번 전시에 특별한 점은 캡션의 작품 설명을 넣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별전시실 각각의 캡션에는 어린 왕자 작품의 나온 명대사를 소개하였다. 캡션이 작품 하나 하나를 일일이 설명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어린 왕자작품의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표현했으며 캡션에 대한 색다른 활용법도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다.

   

 

▲  한길책박물관 체험형 코너

또한, 전시 관람 중 어린 시절 나의 어린 왕자에게라는 코너를 통해 자기 자신을 스스로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전시를 단순히 눈으로 보고 캡션을 읽고 하는 것에 끝이 아니라 어린이용 어린 왕자부터 성인이 되어 있는 어린 왕자, 불어로 된 어린 왕자, 영어로 된 어린 왕자까지 다양한 책을 읽어보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인 것이 특징이다.

 

전시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과 체험, 행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학예연구실(담당: 이유신, 031-943-9786)로 문의하기 바란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