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팩토리 난장판 - 예술인을 위한 대규모 작업공간, 교하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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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팩토리 난장판 - 예술인을 위한 대규모 작업공간, 교하에 들어선다
- 제 1회 아트팩토리 난장판 페스티발 10월31부터 11월 13일까지
스튜디오 255개, 생활근린 시설60개, 대형 영상 스튜디오 등
파주교하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안쪽에 예술인들을 위한 멋진 공간이 10월말 문을 연다. 아트팩토리 난장판(이하 NJF)으로 명명된 이 공간은 A, B 두 개동과 거대한 영상 스튜디오인 C동 등 3 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 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높이 19.8미터, 전용면적 420평의 C동 영상스튜디오는 영화, 드라마, CF, 뮤직비디오 등 영상 촬영장소로 이미 정식 오픈 전부터 활용되고 있다. 또한 대형 영상스튜디오는 1백인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트 페어를 열 수 있을 만큼 넉넉한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이 가능하다.
살면서 작업하는 주거형 작업공간, 전국 최초, 최대규모
루프 탑은 친교공간,영화관람, 파워 쇼등으로 활용
총 3천여 평의 대지위에 연 건평 8천3백여 평의 대규모 예술복합공간인 NJF의 A동과 B동은 작가들이 살면서 작업할 수 있는 주거형 스튜디오 255개와 근린생활공간 60여개로 조성됐다. 또한 A, B동의 루프 탑(옥상) 8백여 평은 예술가들의 친교공간, 이벤트 개최, 영화관람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9월 19일에는 B동 루프 탑에서 현대예술과 음악의 만남(A-Stage K-Culture Collaboration)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A, B동은 이미 분양이 마감되었을 만큼 예술가들과 투자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 같은 대규모 예술인 레지던시 겸 작업공간 조성은 NJF가 최초. 파주시나 경기도 등 어떤 지방정부 지원 없이 순수 민간자본으로 조성된 NJF는 파주출판도시협동조합이 영상산업단지 분양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다.
시행사인 시네 페스타(대표 김준기)가 부지를 매입하고 건설비를 부담하는 등 400여억 원을 투자했다. 시공사는 한양건설. NJF는 파주출판도시협동조합과 2년여의 조율을 거쳐 1년 공사 끝에 10월 31일 문을 연다. 현재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미디어 아트, 판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IT,출판, 디자인, 아트 마케팅사 등이 입주 할 스튜디오는 공간구성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자신의 용도에 맞게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5개 층의 현관 벽을 전시공간으로 구성, 입주한 작가들의 작품을 항시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아트 스튜디어
근생공간에 아트상품점, 프린트 샵, 화방, 편의시설
아트 아울렛의 개념으로 조성했다.
각 동 1층에 조성된 약 60여개의 근생 공간에는 다양한 장르의 아트상품점, 프린트 샵, 화방, 갤러리, 편의시설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한호 NJF 예술 감독은 “아트 아울렛의 개념으로 공간을 조성했다. 예술가가 작업하는 공간이 동시에 아울렛이 되도록 하는 개념”이라고 말하고 “각 예술가의 스튜디오가 지속 가능한 자생적 공간이 되도록 아울렛 같이 아트소비를 촉진하는 게 NJF의 핵심”이라고 덧 붙였다. 이를 위해 NJF는 인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과 MOU를 체결, 고객 리스트와 마케팅 전략을 필요시 공유하기로 했다. 한호 감독은 “지속적인 작품생산과 소비, 끊임없이 아트애호가들이 찾는 명품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유휴공간 전시기획, 아트컨퍼런스, 아트마켓, 해외작가레지던시, 국제예술학교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구상을 밝혔다,
9월에 공연한 현대예술과 음악
제 1회 아트팩토리 난장판 페스티발 10월31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린다.
오픈스튜디오, 아트 마켓, 세미나, 아트 경매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한편 NJF는 준공에 맞추어 제1회 아트팩토리 난장판 페스티발(ANF)을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13일 까지 NJF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NJF가 주최하고 한국미디어아트협회(KMAA)가 주관하는 동 행사는 KMAA전시, 오픈 스튜디오, 아트마켓, 프리마켓, 세미나, 아트 경매쇼 및 온라인 방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성(Diversity)을 키 워드로 삼은 동 행사는 고정된 형식이 아닌 다양한 형식과 분야가 어우러진 콘텐츠로 구성된다. 한호 감독은 “동 페스티발은 NJF의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다. 예술인들과 지역주민, 방문객들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JF는 제 1,2 자유로 출판단지 출구에서 차로 5분 거리며 2023년 개통예정인 GTX-A노선 운정역 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또한 인접한 출판단지에는 출판과 영상관련 업체 5백여 군데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유통업체 인원 등 1만여 명이 상주하고 있어 예술마을로 자리잡아가야 할 인프라는 충분한 편이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626-11번지. 문의 한호 감독 010 4014 2915
한호 난장판 총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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