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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나눔이다 - 목수, 세상을 그리다

입력 : 2015-03-31 12:12:00
수정 : 0000-00-00 00:00:00

나무를 다루는 목수가 그리는 그림은 어떤 것일까.



 





산책 148×119.3cm 캔버스에 아크릴릭



 



박흥식은 회화를 전공했다. 그랬던 그가 어느 순간 나무를 다루기 시작했다. 왜냐고 물었더니 내 그림의 감수성과 나무를 만지면서 느끼는 감수성의 지점이 다르지 않다고 했다.



 



오히려 자연의 산물인 나무를 매만지는 일이 내게 잘 맞는다고도 했다. 그렇게 그는 오랜 기간 나무를 매만지면서 그 속에 그림의 감수성을 부여했고 행복해 했다.



 



덕분에 그간 많은 마니아들은 한결같이 그 작업에 대해 그림을 그렸던 사람만이 이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했던 그가 최근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그래서 궁금하다. 왜 다시 그림이 그려지고 싶어진 것일까. 목수가 그림을 그리면 또 어떤 작업으로 나타날까.



 



그래서 그가 그리는 세상은 또 어떠한 세계일까.



이러한 궁금증들을 안고 전시장 으로 향하는 내 발길은 어느덧 설렘을 숨길 수가 없다.



자, 목수가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를 만나러 가보자.



 



 



김종도 / 화가



 





나빌레라 80×80cm 보드에 아크릴릭



 





선물 55×105cm 캔버스에 아크릴릭



 





별이되고 나비가 되어 90×45.5×86cm 미송.아크릴릭.오일스테인



 





박흥식 작가가 걸어온 길




  • - 군산대학교 미술교육학과 졸업

  • -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졸업

  • - 민족미술협의회 회원

  • - 문화예술 임진강 회원

  • - 딱따구리 목공방 운영

  • - 평화미술제 (오월 그 부름에 답하며)

  • - JALLA전

  • - 바깥미술제 (4대강 살리기)

  • - 우리시대 리얼리즘 전 (삶,쌈 / 지워지는 미래/ 99:1 /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 - 조국의 산하전

  • - DMZ전 (600리 길을 가다, 평화의 길을 걷다)

  • - ASIA and RICE전

  • - 통일미술전

  • - 전국민미협 '자화상'전 (내 앞에 서다)

  • - 동학120주년 기념전

  • - 임진강전



 



박흥식 개인전




  • ◆초대일시: 3월 18일(수) 오후 5시

  • ◆전시기간 : 2015. 3. 18(수) ~ 3. 24(화)

  • ◆장소 : 인사동 토포하우스 1층 서울 종로구 인사동 11길 6호

  • ◆연락처 : 02-734-7555(전시장) 010-8259-9002 (박흥식)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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