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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파주독립만세대행진 파주광복회서 행사 개최

입력 : 2016-03-03 17:04:00
수정 : 0000-00-00 00:00:00

제7회 파주독립만세대행진 파주광복회서 행사 개최

 

▲파주광복회가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기념식을 했다.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을 기리기 위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파주시는 오는 3월 1일, 조리읍 봉일천 3.1운동 기념비에서 ‘기미독립운동 97주년 기념 제7회 파주독립만세대행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리읍 파주 3.1운동 기념비에서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임직원들과 함께 파주시 자율방범 기동순찰 연합대와 봉일천중학생 및 민족‘얼’지킴이 학생 등 400여명의 학생들이 만세삼창을 외치며 독립유공자와 함께하는 선열의 길을 따라 걷는다. 이어 11시부터는 파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광복회원과 시내 주요 기관단체장,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일본국 유관순기념 선양회원, 시민, 학생, 군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을 했다. ‘파주출신 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회’와 일본의 과거침략 만행과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일제침략만행 사진전’이 기념식장 로비에 마련될 예정이다.

 

 파주시 광복회장 부준효 박사는 "일본의 역사관련 망언이 쏟아져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1919 대한독립만세! 재현행사를 통해 파주에 희망의 빛을 안겨준 선열들의 애국·애족정신을 가슴에 품고 '그날의 함성'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 임현주 / 사진 송혜성 시민기자

 

 

 

#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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