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해솔도서관, 9월부터 인문독서아카데미 시작

- 유럽 그림책의 역사적 배경 및 작가와 특징을 알아보는 자리 마련 - 

파주 해솔도서관은 9월부터 10월까지 총5회에 걸쳐 인문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하, 한빛 도서관과 함께 젠더, 그림책, 시, 청소년 등 4개의 주제를 다양하게 묶여낸 인문통합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공모수행기관으로 선정된 60곳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인문학 융성 프로그램이다. 

교하도서관의 첫 번째 주제인 ‘혐오를 이기는 사랑, 외로움을 이기는 공존’에 이어 9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해솔도서관의 두 번째 강좌는 ‘그림책과 떠나는 유럽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며 영국, 프랑스, 러시아의 그림책의 특징과 함께 역사적 배경, 그림책이 지닌 의미, 활동 작가를 깊이 있게 알아본다. 

강의는 ‘영국의 독서교육’ 저자이자 케임브리지대학 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은하 강사와 프랑스에서 토미웅게러 연구 및 스트라스부르대학교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시아 강사 그리고 ‘그림책의 세계’ 저자이자 동경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표상문화론 박사과정을 수료한 신명호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9월 24일부터 진행되는 ‘청소년 소설로 가족 소통의 창문 열기’, 9월 27일 ‘지금, 시를 만나다’ 강의가 교하도서관 및 한빛도서관에서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해솔도서관 첫 강좌는 9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5회에 걸쳐 2시간동안 진행된다. 8월 24일부터 방문 및 전화, 홈페이지(http://www.pajulib.or.kr/hslib)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수강생들에게는 자료집과 4회 이상 출석 시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수료증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솔도서관(☏031-940-51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