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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 교하도서관 청소년자원봉사자 '심봉사' 오리엔테이션

입력 : 2016-09-09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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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하반기 파주 교하도서관 청소년자원봉사자 “心봉사” 

- 5개 분과 오리엔테이션 실시-

 

 

파주 교하도서관은 지난 3일 청소년 자원봉사 신청자 및 분과담당 사서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에서의 자원 활동”이란 주제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교하도서관 “心봉사” 는 교하도서관 청소년 1기 자원봉사자들이 지은 이름이다.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일련의 활동들을 책임감과 주체성을 갖고 활동하는  시스템으로 “마음으로 봉사하겠다” 는 뜻을 내포한다.

 

보통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한다고 하면 사서를 도와 책 정리나 책읽어주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청소년 자원봉사는 공공을 돕는 데서 보람을 찾는 참된 의미를 살리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운영되기 쉬었다. 청소년들이 잘하는 것을 찾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서관이 지원해주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있는 일들을 하면서 공공의 이익에 보탬이 됨을 스스로 알게 된다. 

 

교하도서관 “心봉사”는 6개월간 5개 분과별로 활동하면서 세부적인 것들은 분과 회의를 통해 스스로 기획하고 결정하고 진행한다. 매월 테마를 정해 청소년들을 위한 추천도서 선정 및 게시물을 제작하는 자료분과, 어린이자료실 이벤트 기획 및 홍보를 진행하는 홍보분과가 있다. 그리고 유아 및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책 읽어주기 분과, 놀이교실 분과, 보드게임 분과가 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른들이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우리끼리 의견을 내고, 재능을 나눠줄 수 있어 즐겁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교하도서관 관계자는 “교하도서관의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는 학생들 스스로 자발적으로 꾸려가는 동아리”라며, “책에서 얻을 수 없는 배려와 책임감을 기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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