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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과] 파주의 후학들, 율곡선생에게 배움의 길을 묻다

입력 : 2016-10-20 10:41: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 율곡학당『응답하라! 율곡 1536』성황리에 마쳐

 



지난 17-18일, 율곡교육연수원과 자운서원에서 청소년 프로그램 「응답하라! 율곡1536」이 열렸다. 율곡 이이 선생이 1536년 태어난지 480주년이 되는 올해, 파주시가 율곡의 본향으로서 육성하고 있는 율곡이이 브랜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율곡 본향인 법원읍의 법원여중‧율곡중 1학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세젤엄(세상에서 제일가는 엄친아) 율곡이이, 율곡의 상소문 따라 써보기, 나만의 격몽요결 만들기, 자운서원에서 율곡 찾아보기 미션, 율곡 골든벨 등 율곡 이이선생의 일대기, 저술서, 기념사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파주에 있는 율곡선생을 되새겨보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나만의 격몽요결 만들기」과정을 학생들과 함께 한 이재홍 파주시장은 “내가 생각하는 격몽요결은 사람답게 사는 길을 가르쳐주는 지침서”라고 소개하면서 이제 배움의 길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격몽요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응답하라! 율곡 1536』 프로그램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지만, 내년부터는 파주시 관내 전 중학교를 대상으로 금곡 별난독서캠핑장과 연계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파주 학생들이 율곡 이이선생이라고 하면 파주가 본향임을 자연스레 떠올리고 그 분의 후학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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