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 공릉천 한 여름 밤의 콘서트
입력 : 2017-08-22 09:33:00
수정 : 0000-00-00 00:00: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금촌2동 공릉천 한 여름 밤의 콘서트
- 향긋한 꽃향기, 시원한 바람, 아름다운 선율 -
파주시 금촌2동의 대표적인 주민 휴식 공간인 공릉천에서 지난 19일 한 여름 밤을 수놓는 음악회가 열렸다. 금촌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경기도 문화의 전당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공연은 1·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소프라노 장아람과 테너 이상철의 클래식 공연, 가수 홍서범과 유리의 축하공연으로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다. 이어진 2부는 퓨전음악으로 유명한 경기팝스앙상블이 흔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음악을 선보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파주시 금촌2동 소재 공릉천은 하천과 꽃, 나무들이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인 주변 경관에 족구장 및 자전거 도로 등 각종 주민 편의 시설이 두루 갖추어진 공간이다. 파주시에서 ‘공릉천 휴식 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해 지난 6월 말 준공되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여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극대화 했다.
본 공연에 앞서 열린 ‘금촌2동 공릉천 지킴이 발대식’에서는 1백여 명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를 준비한 금촌2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여름 끝에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9월에 있을 ‘공릉천 사랑 축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