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정협력과] 시민사회단체에서 바라본 경기연정
수정 : 0000-00-00 00:00:00
시민사회단체에서 바라본 경기연정
17일 오후 시민단체에서 바라본 경기연정을 주제로 토론회 개최
- 경기 연정에 대한 객관적이고 내실 있는 발전방향 모색 등
경기도는 17일 오후 시민단체에서 바라본 경기연정을 주제로 ‘경기연정 토론회’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도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위한 협치, 연정을 진단한다’라는 부제 아래 경기 연정에 대해 객관적이고 내실 있는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공동 주최하고,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주관했다.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고, 최병일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최창의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허정호 경실련경기도협의회 사무처장,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정창욱 경기복지시민연대 사무국장, 박원석 전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이 토론에 참가했다.
도내 시민단체 관계자와 도민, 공무원 등 100여명도 참석해 토론과 질의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됐다.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기연정은 집행부와 의회, 도민들까지 함께 해야 하며, 시민단체 여러분은 도민의 대리인 자격으로 도민행복과 협치의 관점에서 경기연정에 대해 객관적으로 말씀해달라”고 말했다.
박승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경기연정은 민생을 위해 시작된 것으로 민생연정의 기본 바탕은 정책이 중심이 되어야 실현가능한 것”이라며 “오늘 제시되는 조언을 겸허히 받아들여 지속발전 가능한 방안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철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발제를 통해 “20개 조항 32개 세부사업을 담은 1기 연정과 달리 2기 연정은 79개 조항 288개 세부사업을 담아 진일보됐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이어 “경기연정의 이벤트성 행보 보다는 연정관련 주요 정책과 예산에 집중해 순수연정의 정치적 효과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완기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경기연정은 사업의 대상을 확대하고 제도적 보완을 통해 잘 정착돼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연정정책 및 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정책의 효과를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0월에 언론인이 바라본 경기연정을 주제로 경기연정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