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회사무처] 경기도의회 대표단, 하와이주와 교류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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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대표단, 하와이주와 교류 활성화 모색
<주요 내용>
- 하와이주 상하원 의장 동시 예방
- MOU 체결 통한 양지역 교류 및 협력 강화 제안
- 양지역 관광 증진 및 활성화 논의
경기도의회 대표단(단장 정기열 의장)이 하와이주 상하원을 방문하여 론 카우치 상원의장과 나카시마 하원부의장을 예방하고 양 지역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논의했다.
경기도의회에서 하와이주 상하원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의장은 하와이주 상원의장 및 하원부의장과의 간담회에서 “한국과 한세기가 넘는 인연을 가지고 있는 하와이주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 경기도의회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양 지역 및 지역의회 간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론 카우치 상원의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양 지역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MOU 체결을 제안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의회 차원의 적극적 검토와 논의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상하원 간담회에서 대표단은 작년 중국과 사드 갈등으로 위축되었던 경기도 관광·여행 산업의 현황을 설명하고, 연중 내내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하와이주의 관광·여행 산업의 장점과 노하우를 청취하고 입법지원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또한, 대표단은 지난해 북한의 연속적인 미사일 발사와 미 본토 타격 위협으로 인해 민군기지들이 밀집한 하와이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불안에 대해 위로하고 공감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양 지역 의회가 공동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대표단은 이어지는 공식방문 일정으로 한국과 오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호놀룰루시의회를 방문하여 론 메노 의장을 예방했다. 또한,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을 방문해 강영훈 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고, 하와이주립대 한국학센터 방문을 통해 한인이민사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하와이 한인사회의 역사를 청취하고 향후 교류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경기도의회의 대표단은 정기열 의장(더민주, 안양4)를 비롯해 김현삼 의원(더민주, 안산7), 이동화 의원(바른, 평택4), 권미나 의원(자유한국, 용인4)으로 구성되었다.
경기도의회는 기존의 한정된 교류지역 방문에서 벗어나 이번 하와이주의회 공식방문처럼 새로운 교류지역의 발굴과 확대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최대 광역지자체인 경기도를 널리 알리고 적극적 의원외교로 도내 기업과 주민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사진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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