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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정 국회의원 예비후보(파주을) - 적성 축산계 방문

입력 : 2016-02-24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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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수출 판로 개척해 축산낙농업계 시름 해결하겠다” 

박 정 예비후보, 적성 축산계 척사대회 참석

 

  

 박 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파주을)는 22일 적성 축산계 척사대회에 참석, 농축산인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이를 해결키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송아지값 폭락, 사료값 상승, 우유 소비 감소 및 재고 증가 등으로 인한 축산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해야한다”고 말하고,  “국회의원이 되면 산업통상자원위 상임위 활동을 통해 국내산 우유의 중국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2008년 ‘멜라민 분유’ 사건 이후 외국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 일본산은 방사능 오염 우려, 뉴질랜드산은 오랜 배송기간의 단점이 있어서 한국산 흰 우유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중국 식품표준에 따르면, 흰 우유는 ‘75℃ 살균처리(HTST공법)에 15일 유통가능한 제품’이어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130℃ 살균처리(UHT) 공법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그동안 중국수출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와 관련 박 예비후보는 “중국 상해에 농부산물의 냉동·냉장 보관, 적정온도(0~5℃) 유지 배송, 검사·검역 기능이 일체화된 전문콜드체인 시스템을 유치해야 한다”며 “국내 물류기업과 유가공업체가 협력하여 중국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예비후보는 “돼지 사육을 제대로 하려면 축사면적이 2천평은 돼야 하는데, 현행법 상 8년 이상 자경 축산 시, 양도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목장면적이 300평으로 제한되어 있다“며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여 축산인에 대한 양도세 부담을 완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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