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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박 정 파주을 후보 - 합동토론회 참석

입력 : 2016-03-29 1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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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파주 시민들께 깨끗한 팔당 수돗물 공급하겠다” 

박 정 더민주당 파주을 후보, 5개 언론사 합동토론회서 밝혀 

 

 

 박 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파주을)는 27일 파주지역 5개 언론사가 공동주최한 국회의원후보 합동토론회에 참석, “북파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임진강 물이 아닌 깨끗한 팔당 물을 정수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운정, 교하, 조리 등 남파주 지역에는 팔당 원수를 정수한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지만, 북파주 지역에는 황강댐 건설 이후 수질이 악화된 임진강 원수를 정수한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다”며 “문산정수장 물의 염소이온 농도는 평균 98ppm으로, 고양정수장 물의 염소이온 농도(평균 17ppm)보다 5.8배나 높다”고 지적했다. 염소 소독 관련, 박 후보는 “염소에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병, 탈모를 일으키며, 심장병과 암 유발률도 높아진다는 보고서도 있다”며 “하루빨리 파주 북부권 시민들에게도 더 안전한 팔당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 후보는 기조발언으로 “성장이 멈춰버린 파주의 성장판을 활짝 열어서, 인구 42만의 낙후된 접경도시 파주를 인구 100만의 통일경제 파주특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파주을 지역의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의료, 주거, 교통, 미군반환공여지 문제를 지적했다. 교통 관련, 박 후보는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GTX는 문산, 지하철3호선은 금촌까지 연결해야 하고, 법원·적성 벽지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와 택시를 증차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군반환공여지 관련 박 후보는 “캠프 에드워드의 부지 일부 매입비용으로만 파주시민의 혈세 167억 원이 낭비됐다”며 “용산기지처럼 파주의 반환공여지 매입비도 전액 국비지원을 받아서, 반환공여지에 종합병원과 국제기구 및 명문대학을 유치하겠다”는 정책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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