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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의 주피터 프로젝트 부산 반입 저지 8부두 앞 연속 1인시위

입력 : 2016-06-28 13:12:00
수정 : 0000-00-00 00:00:00

주한미군의 주피터 프로젝트 부산 반입 저지 평화행동

부산 8부두 앞 연속 1인시위

일시 : 2016년 6월 27일(월)부터 매 주 월요일
주최 : 부산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주한미군이 주피터 프로그램을 부산에 반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두 달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의 시민사회가 일제히 반대해나서고 있지만 주한미군은 그 어떤 입장 변화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이 주피터 프로그램을 부산에 반입하는 이유를 부산이 대규모 인구가 밀집한 지역이며,

전평시 주한미군의 주요 군사물자를 하역, 반출하는 군사전용 항구로서의 전략적 중요성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8부두는 작전계획 5027에 따라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발생했을 때 미 본토의 증원병력과 장비, 물자가 반입되는 항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주한미군이 8부두에 주피터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은 부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전쟁준비에 나서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일입니다.

전쟁의 방식으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대응에 나서는 것은 공멸을 부를 뿐입니다. 대화를 재개하여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평화협정 체결이 근본적인 대안입니다.

     

이에 부산 평통사는 주피터 프로젝트 반입에 반대하는 부산 시민의 의지를 모아 매 주 8부두 앞 1인시위에 나섭니다. 

부산 평통사는 이와 아울러 주피터 프로젝트의 부산 반입을 막아내기 위한 토론회와 부산시 대응 활동 등을 전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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