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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예술학교, 금촌통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어깨가 들썩들썩! 문화 예술공연

입력 : 2016-08-08 17:11:00
수정 : 0000-00-00 00:00:00

우리마을예술학교, 금촌통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어깨가 들썩들썩! 문화 예술공연

 

 

우리마을예술학교(대표 김성대)는 8월 6일(토) 파주시 금촌통일시장 우체국 앞에서 ‘거리로 나온 예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와 파주시에서 지원하고 파주시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찾아가는 문화힐링-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가 선발 모집에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거리로 나온 예술 행사’는 6월 11일을 시작으로 10개 팀이 파주시 곳곳에서 행사를 진행 하고 있다.

 

둥둥둥 신나는 북소리로 시작한 행사는 춤추는 난타공연으로 흥을 돋우었다. 트로트와 클래식 음악에 맞춰 신나는 북장단이 어우러졌다. 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상가와 거리, 옥상에서 공연을 즐겼다. 50~60세로 구성된 우리마을예술학교 동네방네 난타 팀은 지난 5년간 한·중 교류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할 만큼 실력자들이다. 기타 공연에 참여한 우리마을예술학교 마을축제 팀원들은 자작곡들을 선보였는데 시장의 야경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인방송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통기타 대회에서 기타킹에 선정될 만큼 실력을 가진 회원들이다. 

 

 

금촌통일시장은 통일의 길목 파주에 위치한 경기북부의 최고의 시장이다. 1906년 경의선 철도가 개통된 후 금촌역 인근에 형성되었던 시장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형으로 구성된 명동로 시장, 다양한 세대 간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로 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1일과 6일에 전통 오일장이 선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싱싱한 현지 특산물과 토산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2013년부터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으며 주민들과 함께 예술을 배우고 나누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고등학생부터 56년생 회원까지 5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마을 축제를 기획한다. 

 

이번 행사 기획에 참여한 우리마을예술학교 마을축제팀 김한산씨는 “2개월 동안 행사를 준비하면서 마음이 설레였어요.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도움을 주고 싶었고 예술공연을 통해 활력있는 금촌통일시장의 거리를 만들고 싶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비영리단체로 청소년, 여성, 노인 우울증과 자살 등을 예방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배우자는 취지로 2013년 6월 창립되었고 마을 축제 공연, 영화제작 발표회, 미술전시 등 마을의 작은 축제들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오고 있다. 오는 8월 20일(토)에는 운정 한울마을 3단지에서 아파트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oorimaulart.wix.com/love)를 참조하고 참여와 후원은 우리마을예술학교(010-6838-1365)로 문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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